배달앱 외식 소비 쿠폰 신청 및 사용 방법 기간 정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주문, 결제에 한해 외식 소비쿠폰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달의 민족, d요기요 등 배달 앱으로 2만원 이상 4번 주문하면 카드사로부터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데요, 그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는 외식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단됐었던 외식 소비쿠폰 사업이 오는 29일부터 재개됩니다. 영세 외식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외식 소비쿠폰에 따른 카드소비 촉진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할인 받는 방법

음식 배달 앱에 한해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 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방식입니다. 단,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카드사로부터 소비 쿠폰을 받아야합니다

할인 배달 주문 앱

배달특급,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PAYCO(페이코) 등 7개사가 현재 가능하고,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이 곧 추가될 예정입니다.

외식 소비 쿠폰 신청 방법

소비 쿠폰 신청은 카드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신청 가능 카드사는 농협, KB국민, 비씨, 롯데, 삼성, 우리, 현대, 하나카드 총 9개사입니다.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 응모해야만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 쿠폰 지급 기간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음식배달앱을 이용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만료는 예산소진시까지이므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8월부터 시작된 외식 소비쿠폰은 지금까지 29만장이 이미 지급됐고 현재 약 300만장의 외식 소비쿠폰이 남은 상태입니다. 최소 2400억원의 카드 결제가 예상되는 만큼 기간은 어느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외식 쿠폰 사용 횟수 포함 안되는 경우

1. 음식을 식당에서 먹을 경우 

2. 배달앱으로 주문했지만 배달원을 통해 현장결제하는 경우

3. 배달앱으로 주문했지만 음식점을 방문해 포장후 결제하는 경우

(배달 앱으로 주문, 결제까지 한 뒤 음식점에서 포장하는 것은 실적으로 인정)

배달 특급 1만원 더 할인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소비쿠폰 행사에 부응해 내년 1월 10일까지 기간 안에 경기도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을 통해 4번 이상 주문한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 후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 제공합니다. 

정부 외식쿠폰 1만원과 배달특급 자체 쿠폰 1만원을 더해 총 2만원의 쿠폰을 지급받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네요. 단, 경기도 배달특급 쿠폰 지급일은 내년 2월 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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