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단 선언한 이효리, 인스타 전문

이효리 SNS 중단 선언

이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을 중단한다는 글을 올려 화제입니다. 2일 이효리 본인이 올린 글이 인스타에 게재된 글에 의하면 3일쯤 기한을 두고 닫을 예정임을 밝혔네요

인스타그램 중단에 대해 최근 일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관리의 문제등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아마 최근 방송 활동으로 SNS로 인해 구설에 오르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효리는 결혼 후 제주에 생활하며 '효리네 민박'을 제외하고는 예능 출연이 거의 없었다가, 올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다시 방송 활동이 활발해졌죠. 유재석, 비와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부캐 ‘린다G’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엄정화, 제시, 화사와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싹쓰리 촬영당시, 노래방에서 SNS 실시간 방송 사건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뤘었죠. 그리고 이번 환불원정대 방영분에서도 활동명을 고민하다 나온 ‘마오’라는 단어 때문에 중국 네티즌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마오쩌둥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우리나라 팬들은 “지나친 해석”,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하며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이효리 인스타에 올라온 글 전문입니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 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고요.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볼게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 해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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