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방문기

11월 6일 정식 오픈하는 남양주 다산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을 미리 다녀왔다. 11월 4일 수요일 부터 가개장을 해서 손님을 맞았다. 일부 소수 매장만 아직 준비중일뿐 대부분 오픈을 한 상태였다. 그럼 자세히 들여다보자

◆ 위치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새롭게 지어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의 정식이름은 스페이스원(Space 1)이며, 정확한 주소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다산동) 이다.

◆ 교통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중 서울 도심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다. 실제로 스페이스원은 강남역과는 직선 거리로 17km, 서울시청과는 16.1km 떨어져 있다. 차로 30~5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승용차 이용시 접근경로는 아래와 같다.

◆ 규모

전체 영업면적은 6만2393㎡(약 1만8874평) 규모이며, 이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하 1층, 지상 5층 스페이스원 건물과 지하주차장 1200대, 지상 600대, 그리고 주차타워 930대로 총 2730대가 주차가능하다.

매장은 크게 A관, B관 두곳으로 나뉘는데, A관은 아웃도어(야외)몰과 인도어(실내)몰로 구성되고, B관은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 등이 들어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식음료 매장을 포함해 총 310여개 매장이 아울렛을 채울 계획이다.

서울 동부 지역과 경기 남양주·구리·의정부·하남 외에 양주·포천·가평 등 경기 동북부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 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픈 첫해 매출 목표가 3500억원이라고 한다. 

◆ 매장구성

인도어몰은 쇼핑과 먹거리, 그리고 체험 요소가 결합된 ‘복합 쇼핑·문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층과 3층에는 4628㎡(1400평) 규모의 아울렛 최대 푸드코트인 ‘푸드스퀘어’와 전문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고, 3층에는 979㎡(296평) 규모의 ‘트램폴린 키즈파크’가, 4층에는 성북동 유명 북카페 ‘부쿠’가 입점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4~5층에는 메가박스 8개관이 있어 쇼핑과 문화를 아우르는 구성이다.

인도어몰과 연결된 4층 하늘정원에는 국제 규격의 ‘풋살장(3개)’과 '3대3 농구장(1개)'이 설치되어있는데, 이 공간을 아이들을 위한 축구·농구 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1F

2F

3F

4F~5F

전체 매장에 대한 요약은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 가져왔다. 

「A관 아웃도어몰 1층에 들어서는 ‘나이키 팩토리’로, 매장 면적만 총 1414㎡(428평)에 이른다. 매장에서는 러닝·농구·축구 등 나이키 제품 풀라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디다스 팩토리(A관 인도어몰 1층), 뉴발란스 팩토리(A관 인도어몰 2층), MLB 팩토리(A관 인도어몰 2층), 푸마 클리어런스(A관 아웃도어몰 3층) 등도 들어선다.

스페이스원 A관 인도어몰 3층에는 키즈 전문관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오프라벨·닥스키즈·리틀그라운드·아이러브제이 등 30개의 키즈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울러 스포츠 테마파크·실내 놀이터 등 유·아동 대상 특화 콘텐츠로 꾸며진 키즈 체험관이 4958㎡(1500평) 규모로 오픈한다. 이는 키즈 브랜드 매장 40~50여 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로, 스페이스원에 입점한 전체 키즈 브랜드 매장 면적(3295㎡, 986평)보다 50% 가량 크다.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도 대거 선보인다. A관 아웃도어몰 1층에는 폴로(826㎡, 250평)가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라코스테(419㎡, 126평)와 노스페이스(396㎡, 120평)가 각각 입점한다. A관 인도어몰 1층에는 타미힐피거(700㎡, 212평)와 빈폴(476㎡, 144평)이, 2층에는 데상트(350㎡, 106평)가 각각 문을 연다.

이와 함께 백화점 식품관 수준의 식음료(F&B) 매장도 들어선다. 입점 브랜드만 50여 개로,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중 가장 많다. A관 아웃도어몰 1층에는 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이 들어선다. 이밖에 남산돈까스, 이태원더버거 등이 A관 인도어몰 1층 ‘푸드스퀘어’에, 성북동면옥, 도토리편백집 등은 A관 인도어몰 3층 전문 식당가에 각각 문을 연다.」 출처:아시아경제

◆ 실제 둘러본 느낌

전체적인 느낌은 홍보하던 거에 비해 좀 좁은 듯했다. 아울렛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해서 확트인 공간을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아마 주차공간이 차지하는 면적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대신에 다른 아울렛에 비해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 그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하남의 스타필드와 달리 야외형 아울렛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아웃도어몰은 전층 고객 동선에 유리로 된 폴딩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날씨가 좋으면 기존 교외형 아울렛처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열고, 비나 눈이 오거나 추운 날씨에는 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야외라 미세먼지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코로나 상황에서 실내 공간에 대한 우려가 많은 요즘 시국에는 오히려 신의 한수였다고 개인적으로 느낀다. 

폴딩을 열면 확트인 야외 공간이 되어버려서 폐쇄된 실내보다 코로나로 부터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

항상 강건너에 있는 스타필드와 비교하게 되는데, 명품 매장이 없다고 아쉬워들 하는데 그것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대형 마트가 입점하지 않는 것이 더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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