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외출 자제...
말 잘 듣는 우리 가족은 답답해 하는 아들놈 달래가며 집콕하고 있다.
사실 아들보다 와이프가 더 답답해 하는듯..ㅋㅋ
그래도 추울때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
날씨가 좋아지고, 햇살이 따듯해지니... 점점 힘들어진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 주변에 벚꽃이 피었길래
마스크 단단히 준비하고 산책나왔다.
관광지도 아니고 유명한 벚꽃 군락지도 아니지만
그래도 몇그루 모여있는 벚나무 덕분에 그럭저럭 벚꽃 풍경을 볼 수 있다.
다행히 오가는 사람도 적어서 세식구가 여유있게 다녀왔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구글에서 작년 사진과 비교하라며 알림이 떠서 보니,
작년엔 우거진 벚꽃 터널 아래에서 온가족이 사진을 찍었었구나.
울 아들 많이 큰 모습도 보이고,
올해는 몇그루에 만족해야 하나 하는 아쉬움도 있고,
어서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갔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고...
그래도 울 가족 모두 무사하니 감사하다는 생각도 드네..
다음 주말엔 다 지려나??
회사에 나오긴 했는데..
꼬맹이하고 벚꽃잎 날릴때 자전거 타고 싶다는 생각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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