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 가능 지역 1순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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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그린벨트 해제 가능 지역 1순위는 어디?

by ###^^### 2020. 7. 20.

연일 부동산 대책과 규제가 쏟아지는 가운데,

실상 공급 정책은 빠져 있어 논란이 되었는데요.

그린벨트 해제라는 소스가 돌기 시작하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택지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그럼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

어디인지 알아볼까합니다.

정부가 내놓은 주택공급 방안에는 사실 그린벨트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린벨트가 계속 언급되는 것은

이보다 확실하고, 즉각적인 공급 확대 시그널이 없기 때문이죠.

 

과거 노무현 정부는 은평구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

1만 4천여 가구를 공급하는 은평뉴타운을 조성했고,

이명박 정부는 송파구 거여, 장지 일대 그린벨트를 풀어서

총 4만 6천가구 규모의 위례 신도시를 조성한 전례가 있습니다.

사실 이번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도 수도권의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한 셈이죠. 

 

사진:문화일보

위 그림은 주택공급지역 후보지에 대한 수도권 지도입니다.

보시다시피 그린벨트지역의 면적이 서울 면적의 25%에 해당됩니다.

이중에서 가장 유력한 해제 예상 지역은 아무래도 녹색부분이 많은  

서울의 아래쪽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강남/서초구의 내곡동과 세곡동 일대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에 따르면 이지역의 핵심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면,
약 5만 가구급의 신도시가 들어설수 있다고 합니다.

그 규모는 위례 신도시 정도이지만, 실제 파급효과는 몇배는 더 클것을 예상됩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택지로 개발할 경우,

많은 사람들의 예상처럼 다시 집값은 출렁일 것이고,

주변 지역과의 가격 차이로 인해 투기판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주택공급을 위해 도심지역의 허파 역활을 하는

그린벨트 해제가 최선인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심해져만 가는 환경 파괴를 앞당길 수 있으며,

이 땅을 미래의 자손들에게 넘겨줘야 하는 부모 세대의 입장에서

푸른 숲이 사라진 도시만 남겨 놓고 가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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