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전세가 치솟는 이유, 3기신도시 하남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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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하남 전세가 치솟는 이유, 3기신도시 하남교산

by ###^^### 2020. 9. 15.

하남 전세가 치솟는 이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실제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의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155.5에서 137.5로 18.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7·10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다주택자 세제 강화와 8·4 대책으로 수도권에 13만2천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 발표가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를 누그러뜨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반면에 수도권 추가공급에 대한 사전청약 일정 발표 이후 전세 심리는 급상승하고 있고 전세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과천지구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해 6만가구의 사전청약을 일정을 발표했는데 이로 인해 수도권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임대차 3법 등 각종 규제로 서울 전세 난민이 인근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수도권 전역에서 전세물건 품귀 등이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사전청약이 내년 2021년 3만가구, 내후년 2022년 3만가구가 진행됨에 따라 3기 전청약 수요까지 몰리면서 전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꼽힌 하남 교산지구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서울 경제 신문의 기사 내용을 가져와 봤습니다. 


하남 교산지구 인근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까지 전용 109㎡ 전세 6억5,000만원이었던게 이제는 7억을 넘어 8억을 바라보는 상황”이라며 “임대차 3법 때문에 전세 있던 분들은 계속 계시고, 전세 끼고 투자하던 분들은 매매를 원하고 있어 전세가 나오질 않는다”고 전했다.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 골든센트로’ 전용 59㎡ 전세는 지난달 30일 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4억3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진 지 한 달 만에 1억원 뛰었다. 



하남시 선동에 위치한 ‘미사강변 센트리버’의 전용면적 84㎡ 경우 지난해 8월 3억 6,000만원(13층)에 실거래가 됐는데, 올해 8월에는 3억 이상 오른 6억 6,500만원(18층)에 거래됐다. 1년간 무려 80% 넘게 오른 것이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미사강변 하우스디 더 레이크’ 전용면적 84㎡도 지난해 8월 3억 8,000만원(3층)에서 올해 8월 6억원(7층)으로 올랐다. 」



기사내용을 보면 현재 전세 있는 세입자는 계약갱신권으로 계속 전세를 유지하고, 교산지구 사전청약 지원자들은 전세를 얻고 싶어하고, 각종 부동산 규제와 나가지 않는 세입자로 인해 매매 물건 또한 귀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정부가 아파트 매매가를 잡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 오히려 임대차 3법과 맞물려 전세가를 밀어올리는 풍선효과를 낳고 있는 현실이네요. 사전 청약이 시작되는 내년까지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타 3기 신도시 주변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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