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Z 서비스 재개와 관련 주식

추억의 한국산 SNS ‘싸이월드’가 다음 달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상반기엔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에 사용하던 도토리는 다른이름의 가상화폐로 부활할 예정라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싸이월드Z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으로,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습니다. 서비스 양수 금액은 약 10억원 정도이며, 기존 싸이월드가 가지고 있던 200억 상당의 부채는 인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이월드 부활 언제?

싸이월드Z는 이르면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2주면 가능한데, 많은 분이 접속하실 것 같아 내부 베타 서비스를 2주가량 돌려보고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중으로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최대 이용자가 3200만명에 달했던 PC기반의 싸이월드는 트위터, 페이스북등 모바일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사양길을 걸었는데요. 싸이월드Z는 전문 외주업체에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맡긴 것으로 확인됩니다.

 

도토리 사용?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나 음원 구매 등에 쓰였던 ‘도토리’는 사라지고 다른 가상화폐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Z 오종원 대표는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며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 쓸 수 없으며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싸이월드Z 관련 주식

싸이월드Z에 출자한 회사중 하나는 '스카이이앤엠'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관련된 회사로는 초록뱀이 있는데요, 초록뱀은 스카이이앤엠의 최대주주로 약 5%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싸이월드Z의 성패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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