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소상공인 대출한도 확대, 신청방법

정부가 오는 9월 23일부터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대출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1·2차 중복 대출도 허용합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1차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조4000억원을 지원했고, 5월부터는 2차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조원의 긴급대출을 편성, 실행했는데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 5월의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보완키로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는 1·2차 프로그램을 중복해서 지원받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1. 1차 지원 프로그램 재허용 

- 자금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이 2차 프로그램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1차 프로그램 수급자의 신규신청이 허용됨. 단, 영세·취약 소상공인으로 3000만원 이내 지원자로 한정.

2. 2차 프로그램 지원 한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 2차 프로그램을 이미 이용한 대출자도 1000만원 추가 대출이 가능

- 신규 신청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신규 대출이 가능. 

3. 신청 방법

- 12개 은행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기업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 등의 사전준비 진행 중. 이번 개편안에 따른 대출은 오는 23일부터 가능

- 신청시 필요 서류 :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또는 임대차계약서, 소득금액증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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