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세종시는 말그대로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하여 상승폭이 대단했습니다. 또한 1년이 넘게 신규 공급물량이 없어서 기존의 아파트가격의 인상이 두드러졌는데요, 2020년 하반기 부터 신규 분양 물량이 풀리면서 2021년에는 여러곳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수원, 부산지역 분양 예정에 이어 오늘은 부동산 분양 시장의 큰 관심사가 될 2021년 세종시 아파트 분양 예정 또는 분양 계획을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분양 예정이었던 물량이 연기되면서 올해에는 분양 5,684세대, 임대 3,277세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전체 리스트는 마지막에 있으니 참조바라며, 그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주요 분양 아파트 몇 군데 소개합니다.
1. 세종리첸시아 파밀리에
6-3생활권 H2, H3블럭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총 1,350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21년 1월 분양예정인 따끈따끈한 신규 물량으로 특별공급이 92%를 차지하고 있어 일반분양은 107가구에 불과합니다.
단지 앞에 간선급행버스 BRT 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은 물론 KTX∙SRT 오송역과 대전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며, 정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내 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예정)∙중학교(예정)∙고등학교(예정)가 밀집한 학세권의 편리한 교육환경으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반기에 주목할 만한 공공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 59형 730세대, 74형 165세대, 84형 100세대등 총 995세대로 구성됩니다. LH의 새브랜드인 안단테로 명명되며 신동아건설이 시공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교통망인 BRT 노선에 인접해 있고,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 IC가 가까워 교통 및 입지적으로도 우수해 눈여겨 볼만합니다.
3. 6-3생활권 L1블럭
21년 하반기 최대 관심 단지는 아무래도 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L1 블럭이 아닐까 싶네요. 총 1350세대로 민영주택으로 공급예정입니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초품아 아파트로 학부모님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설계 공모를 통한 환경 친화적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반분양분 50%가 추첨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점이 조금 부족한 분들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기에 또한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4. 전체 리스트
2021년 전체 아파트 분양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청약 계획 잘 세우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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