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미국 서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 30분,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6시 30분경에 배터리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과 관련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배터리데이 행사는 행사 이전부터 갖가지 예상 시나리오와 소문이 무성했는데요, 실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올해 테슬라 실적
- 지난해 36만7500대 출하규모가 올해는 30~40% 성장으로 이루어 충 출하대수는 47만 ~ 5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이는 테슬라의 기존 목표였던 50만대 수준을 달성하는 것임.
2. 완전자율주행
-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베타버전의 전기차 다음달 출시.
- 8개의 카메라로 3D입체 영상을 통한 분석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높인 완전자율주행 옵션.
- 추가 옵션의 가격은 8,000$ 로 매겨질 예정.
3. 배터리 성능 개선
- 테슬라의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를 4680으로 이름 붙이고, 에너지는 기존의 5배, 파워는 6배, 주행거리는 16% 증가 예상.
- 새로운 배터리는 ‘지붕을 덮은 나선형’의 실린더 모양으로 설계되어 기존 배터리보다 크기가 크지만 이로 인해 효율에 잇점이 있어 정기적으로 신속한 재충전이 가능.
- 18개월뒤 배터리 가격을 현재보다 56% 낮은 가격으로 공급 예상. 벌집구조 도입으로 주행거리 54% 개선이 가능 예상
4. 전고체 배터리 언급
- 전고체 배터리 기술 업체 '맥스웰'의 기술 상용화 언급.
- 시기 언급없어 실제 상용화에는 상당 기간 소요 예상
-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로,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용량은 늘고 폭발 위험은 줄어드는 `궁극의 2차 전지`라고 불림.
5. 배터리 생산 확대
- 앞으로 수년에 걸쳐 배터리 생산을 급속히 늘릴 계획
- 기존 테슬라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을 더욱 키운 ‘테라팩토리’ 건설 목표
- 2030년까지 테라팩토리를 통해 시간당 3테라와트(3000Gwh)의 생산 능력 향상
- 이는 현재 네바다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에 85배에 달하는 생산능력.
6. 값싼 전기차 공급
- 앞서 알아본 배터리 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루어 3년내에 전기차 가격을 2만5000$, (한화 약 2900만원) 이하로 공급 계획
※ 총평
배터리 업계 판도를 뒤바꿀 `깜짝 발표`가 없었습니다. 기술 혁신 보다는 배터리 자체 생산과 전기차 가격 낮추기`에 초점이 맞춰진 발표였다는 평가입니다.
테슬라 신차 출고 규모가 작년 대비 30~40% 늘어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지만 기대했던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나 배터리 내재화 등 기술 혁신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이유로 테슬라 주가는 폐장 후 7% 넘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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