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CPU 알아봤으니 이제 쇼핑사이트에서 노트북을 검색했더니..
와우! 뭔 종류가 이렇게 많다냐...ㄷㄷㄷ
근데 SSD 가 있고 HDD 가 있는데.. 이건 또 어떤걸 선택해야 하는지.. 쉬운게 없네요..
그래서 또 검색과 공부.. 끝이 없군 ㅠㅠ
나처럼 중년 노땅이 노트북 고를때 도움되라고 또 이렇게 정리해 본다.
SSD 나 HDD는 컴퓨터 내에 저장장치라는 건 알고 있겠죠?
자 그럼 크게 3가지로 나눠서 두 저장장치를 비교해 보도록 하자구요
첫째, 모양은 어떻게 다른가?
컴터 내부에 있어서 뜯어보지 않으면 모르는데 아래 그림을 보자. HDD는 요렇게 생겼다.
예전에, 중년들이 청년일때까지는 주로 HDD 형태의 저장장치가 컴터에 장착되었다
HDD는 디스크가 들어 있어서 잘 들어보면 컴터를 킬때 '기긱 기기긱.. ' 하는 소리가 들린다.
봐서 느끼겠지만 크고 무겁다..
그럼 SSD는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많이 쓰는 스틱형 USB 메모리의 큰형 버전 정도로 보면 된다.
얄쌍하니 슬림하다.. HDD에 비해 얇고 가볍다
둘째, 성능 차이는?
앞에서 썼듯이 HDD는 기계적으로 디스크에 쓰고 읽는 방식이고,
SSD는 플래쉬 메모리로 하나의 셀에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결국 HDD는 판이 돌아야 하니까 속도도 느리지만 전력 소모도 크다. 크고 무겁고 충격에도 취약하다.
반면 SSD는 셀을 이용하니 빠를 뿐만 아니라 전원 장치가 따로 필요없어도 된다.
당연히 성능은 SSD의 완승이다.
세째, 용량과 가격은?
컴터나 노트북 사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SSD는 128G, 256G, 512G등이다
HDD는 보통의 경우 1테라부터 시작한다.
같은 가격이라고 하면 용량, 즉 저장 공간의 크기는 HDD가 훨씬 크다.
SSD가 성능이 우수한 대신 가격대비 저장 용량이 작다. 비싸다는 얘기다.
그럼 뭘 선택해야 하냐고?
그야 요즘 노트북에 HDD쓰는 경우는 드물다. 가볍고 빠른게 추세인데 기긱거리고 무거운 HDD는 노노!
집에서 쓸 데스크탑에도 부팅용으로는 SSD, 데이터용으로는 HDD 이렇게 쓰는게 보편적이다.
단, SSD는 용량이 올라갈수록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 적당한 선에서 조절해야 한다
참고로 내 경우엔 256G 정도의 SSD로 구성하고 모자라는 데이터용 저장공간은 집에 있는 1테라짜리 외장하드로 충당하기로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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